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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문턱, 투옥, 대통령…“파란만장 85년, 후회는 없다” [김대중 육성 회고록 최종회]
━ 김대중 육성 회고록 〈최종회〉 김대중 대통령이 2003년 2월 24일 청와대에서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위대한 국민에의 헌사’라는 제목의 퇴임 인사말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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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와달라” 클린턴 편지…그날, 김정일이 응했더라면 ㉖ 유료 전용
1998년 8월 31일. 나는 ‘김대중(DJ)의 햇볕정책’이 국제적으로 시험대에 오른 날로 기억한다. 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대포동 1호’ 미사일을 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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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대화, 중·러는 쿨한 입장, 한·일은 강경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한국 외교 사령탑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이 치러야 할 대가는 반드시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냉각기를 거친 뒤 국제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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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긴급 좌담 "한국 내놓을 만한 카드 없는 게 문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정세에 파장을 몰아 오고 있다. 북한이 왜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 등을 점검하기 위해 본사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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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 햇볕정책 2년 평가와 전망]
정부의 햇볕정책 2년을 평가하는 국제학술회의가 25일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북.미 제네바합의의 주역 로버트 갈루치 전 북한담당 핵대사(조지타운대 학장)를 포함한 한국.미국.일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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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한은 왜 미사일 후퇴하나
남북한간의 정상회담과 관계개선에 이어 북한과 미국간에도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오랜 적대관계가 종식될 모양이다. 북한의 조명록(趙明祿)특사가 미국을 방문할 때 "조.미관계의 성격을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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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본 북-미 공동성명] 북 국제무대 데뷔 발판
북한은 대미(對美)관계를 전쟁관계로 보던 그동안의 관점을 불식하고 평화관계로 전환하고 싶다는 의사표시로 북한 군부를 대표하는 조명록(趙明祿)특사를 미국에 보냈으며, 미국은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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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성공하는 정상회담, 실패하는 정상회담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2001년 3월 8일 김대중 대통령은 워싱턴행을 서둘렀다. 1월 21일 취임한 부시 대통령이 미처 대북정책 검토도 끝내지 못한 상황이어서 주변에서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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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얻을 것 없는 북 핵실험 중단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4일 “북한이 공공연하게 핵실험 위협을 하고 있는 데 대해 많은 걱정이 든다”며 “다시 한번 촉구하지만 북한은 당장 중단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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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문정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세계질서가 재편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EU헌법안을 통과시키면서 '하나의 유럽'을 지향하고 있으며, 미국은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GPR)를 통해 미국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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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75% 전후세대 한미동맹관계 걱정"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대북 특사를 역임했던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달 3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차 제주평화포럼에서 "한.미 동맹관계가 걱정"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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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남북관계와 비핵평화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개선과 악화의 국면 모두에서 한반도 문제는 항상, 그리고 본질적으로 상호 연결된 세 차원을 갖는다. 즉 내부, 남북, 세계가 그것이다. 내부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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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이 대기, 상석 양보, 철통 경호 … 실세 김여정 3장면
인천공항 귀빈실에 들어온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오른쪽)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JTBC]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동생 김여정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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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고민 … 비핵화 못 끌어내면 한·미 동맹만 균열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왼쪽)이 지난 1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남녀 쇼트트랙 예선전을 관람하며 이야기하고 있다. 펜스 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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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선 비핵화 거의 불가능 … 현실적 대안은 핵 동결”
한반도포럼이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북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창립 5주년 학술회의를 열었다. 백영철 이사장(가운데)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반도포럼은 북한과 동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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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전 美 국방장관 “北 경제발전 원하지만 대가로 핵무기 교환 안 할것"
1990년대 북·미 협상을 이끌며 소위 '페리 프로세스'(북한 비핵화와 북·미 관계 개선)를 제시한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부 장관은 2일 “북한의 핵무기 포기를 협상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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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과 청와대의 진실 공방의 승자는?
청와대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9ㆍ19 공동성명 관련 발언을 놓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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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北, 미사일보다 식탁에 냉면 놓고 유연하게 접근해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8일 북한을 향해 “미사일이나 핵을 가지고 긴장을 통한 접근 방식보다 식탁 위에 냉면을 차려놓고 유연하게 대화와 협상으로 나오는 것이 합리적인 접근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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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DJ-부시 외교 참사' 전철 안 밟으려면…문재인식 아닌 바이든식 접근하라
조 바이든 미국 46대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달 22일 마지막 대선 토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핵 능력을 감축하겠다고 동의하는 조건에서만 만날 것"이라며 "한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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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한덕수 전 총리가 말하는 ‘바이든 행정부 대처법’
새 대북 라인 세팅 전까지 북한 도발 자제시켜야 ‘전략적 인내’ 반복 안 돼 기후변화 대응 속 신성장 동력 찾고, 탈(脫)원전 정책은 재고해야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바이든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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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웬디 셔먼 전 美 국무차관 "김정은, 김정일보다 잔혹"
미국의 북핵 문제 협상 책임자였던 웬디 셔먼 전 국무부 정무차관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보다도 잔학(잔혹하고 포악)하다”고 말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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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부 한국·미국·일본 조정회의 표정]
29일 하와이에서 윌리엄 페리 전 미국 대북정책조정관 주최로 열린 비정부 차원의 3국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회의가 북한의 참여를 추진키로 의견을 모은 것은 비정부 차원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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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브라이트 방북 결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의 평양 2박3일은 북.미관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왔다. '외딴 섬' 처럼 고립됐던 북한을 일약 국제 중심무대로 끌어낸 결정적 계기가 됐음은 물론이다. 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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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대북회의에 박통일·페리등 참석
윌리엄 페리 전 미국 대북정책 조정관이 주최하는 비공식 한.미.일 3국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가 30일(한국시간 31일) 호놀룰루에서 열린다. 지난 25~26일 정부